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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아트케팅' 이런 것!

2012-06-29 14: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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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팀] 한 해 470억을 판매하는 전세계 브랜드 인지도 1위. 태어나서 한번쯤은 마셔보는 코카콜라. 대중적인 상품을 똑똑하게 파는 코카콜라는 아트케팅의 진수를 보여주는 브랜드로 꼽힌다.

아트케팅은 아트와 마케팅의 합성어로 패션계에 불어닥친 콜라보레이션 열풍의 연장선에 있다. 특히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에 예술을 접목한 예로 가장 대표적인 업종이 바로 패션이다.

코카콜라에 옷을 입혀준 디자이너와 브랜드는 장 샤를드 카스텔바작, 칼라거펠트, 로베르토까발리, 소니아리키엘, 다카다겐조, 미쏘니, 에트로, 모스키노 등이 있다.

뷰티브랜드 베네피트와의 아트케팅도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국내브랜드 에잇세컨즈와 손을 잡았고 장폴고티에와 협업한 콜라병도 국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이쯤이면 코카콜라가 아닌 브랜드 측에서 "한 번 손잡자"고 러브콜을 보낼만하다.

브랜드 관계자는 "여느 패션 기업 못지 않게 '패션'이 가진 재미와 개성을 잘 활용하는 브랜드가 코카콜라다. 콜라병에 옷을 입힌다는 재미난 발상에서 출발해 전세계 명품 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패션 아이템이 아니지만 한정판이 출시 될 때마다 가장 빨리 구매하는 사람들은 패션피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년에 한 두번 특정 나라, 한정 판매로 콜라병시리즈를 선보이는 코카콜라. 적절히 콜렉터의 구미를 당기는 요건과 명품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상품성은 담보했다. 톡 쏘는 콜라만큼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식품코너에서 패션쇼를 하는 코카콜라의 아트케팅. 좋은 상품을 만드는 것 만큼 잘 파는 것이 중요하다는 기본 원리를 되짚어 보게 한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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