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국적인 버스 정류장, 지나가는 사람 발목잡는 훈훈한 벽화

2012-06-26 22: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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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한국적인 버스 정류장이 눈길을 끌고있다.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에는 한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버스정류장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목을 붙잡는다.

참교육학부모회 안동지회에서 발행하는 학부모소식62호에 실린 글에 따르면 봉화군은 각 면마다 하나씩, 총 11개의 버스승강장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고 한다. 그림의 내용은 그 지역 특산물이나 농촌의 일상, 그리고 잊혀져 가는 옛 시골의 풍경 등을 담았는데 어르신들은 옛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이야기거리를 제공해주는 따뜻한 버스 정류장이다.

이 벽화는 청량산 비나리 마을에서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류준하 씨가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적인 버스 정류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정겹고 예쁘게 그려 넣었네요", "신선하네요", "예쁘면서 귀여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참교육학부모회 학부모소식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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