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옥 기자] ‘뒤태가 예뻐야 진짜 미인’이라는 말이 있다.
예쁜 애플힙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지만 굳이 힙이 예쁘지 않은 이들도 옷만 잘 선택한다면 얼마든지 아름다운 뒷모습을 가질 수 있다. 몇 가지 아이템만 있으면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은 물론 단점까지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Item 1. 밑위가 짧은 컷오프 숏팬츠

허벅지가 굵은 이들에게 숏팬츠를 입는다는 것은 너무도 두려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스키니진을 입는 것보다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숏팬츠 선택시 밑 부분을 잘라 올이 풀린 것과 같은 컷오프 데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올이 풀려 살짝 말려 올라간 디자인은 골반은 꼭 맞지만 허벅지 부분이 살짝 넓어져 힙이 가장 튀어나온 경계부터 처진 힙을 가려주기 때문에 더욱 예쁜 뒤태를 갖게 만들어준다.
또한 하이웨이스트 디자인보다는 밑위가 짧은 숏팬츠가 좋으며 주머니가 큰 디자인이 힙을 더욱 작아보이게 만들어준다.

주름 원피스는 풍성한 주름으로 몸매를 가려주기 때문에 튼실한 하체로 고민하는 이들이게는 너무도 고마운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시폰재질의 아이템은 얇은 소재에 빛이 통과되면서 하늘거리는 모습 때문에 금세 여신으로 만들어주면서도 뒤에서 보았을 때 역시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은근히 모이는 다리 실루엣이나 발목이 드러날 때도 매력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패턴이 화려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앞은 짧고 뒤가 길거나 사선으로 떨어지는 언밸런스 디자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Item 2. 환상 각선미 만들어주는 힐

아름다운 뒤태를 만들어주는 아이템으로는 힐을 빼놓을 수 가 없다.
킬힐은 다리를 길게 만들어주어 자신감까지 더해주며 섹시한 분위기로의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2012 S/S 시즌에는 슈즈의 뒤꿈치나 굽에 디테일을 더한 디자인이 많이 출시되어 뒤태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해줄 것을 알렸다.
다리가 가장 예뻐 보이는 굽의 높이는 5~7센티라고 하며 너무 두꺼운 굽보다는 날렵하게 빠진 굽 디자인이 더욱 다리를 가늘어 보이게하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아이엠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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