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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포토] 글린다 '엘파바 내가 인기녀로 만들어줄께~'

2012-05-30 15: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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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기자] 5월3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공개된 뮤지컬 '위키드' 미디어콜에 배우 젬마 릭스와 수지 매더스, 데이비드 해리스가 참석해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 '위키드'는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 이미 그곳에서 만나 우정을 키웠던 두 마녀가 주인공으로, 우리가 나쁜 마녀로 알고 있는 초록마녀가 사실은 불 같은 성격 때문에 오해 받는 착한 마녀이며, 착한 금발마녀 글린다는 아름다운 외모로 인기를 독차지하던 허영덩어리 소녀였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펼친다.

한편 2003년 10월 초연된 후 입소문을 타고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9년째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브로드웨이 최고 히트작 '위키드'는 전세계적으로 25억불(3조)의 매출기록을 세웠으며 3,00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최초의 아시아 투어 공연으로 찾아오는 '위키드'는 2011년 12월 싱가포르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에서는 오는 5월 31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역사적 첫 공연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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