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희 기자] 5월3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공개된 뮤지컬 '위키드' 미디어콜에 배우 젬마 릭스와 수지 매더스, 데이비드 해리스가 참석해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 '위키드'는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 이미 그곳에서 만나 우정을 키웠던 두 마녀가 주인공으로, 우리가 나쁜 마녀로 알고 있는 초록마녀가 사실은 불 같은 성격 때문에 오해 받는 착한 마녀이며, 착한 금발마녀 글린다는 아름다운 외모로 인기를 독차지하던 허영덩어리 소녀였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펼친다.
최초의 아시아 투어 공연으로 찾아오는 '위키드'는 2011년 12월 싱가포르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에서는 오는 5월 31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역사적 첫 공연을 가진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