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확인동영상’ 강별 “노출-밸리댄스 장면 때문에 강제 다이어트 했다”

2012-05-24 16:29:47

[이정현 기자/ 사진 이현무 기자] 강별이 영화 ‘미확인 동영상’ 극중 등장한 섹시 밸리댄스 장면과 관련한 비화를 전했다.

5월24일 서울 동대문운동장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미확인동영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영화의 연출을 담당한 김태경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박보영, 강별이 참석했다.

언론시사회가 끝나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강별은 ‘공포 영화임에도 노출 장면과 섹시한 밸리댄스 장면이 있더라. 어떻게 준비했나’라는 질문에 대해 “촬영 들어가기 전에 밸리댄스를 2달 정도 꾸준히 연습했다. 몸매 관리는 감독님이 열심히 다이어트 하라고 해서 촬영하기 전에 식단 조절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옆에서 듣던 김태경 감독은 “부연 설명을 조금 더 하자면 사실 전부터 몸매가 굉장히 좋았다. 그래서 그것이 빛날 수 있게 좀 더 요구를 했다. 촬영 끝날 때 까지 몸매를 유지해야 해서 다이어트를 하게 했다”며 “비명 지르는 장면도 많고 에너지가 부족 했을 텐데 고생시켜서 지금도 미안하다”고 강별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미확인동영상’에서 강별은 공부보다는 인터넷에서 노는것이 더 재밌는 사춘기 여고생 정미를 연기했다. 우연히 저주에 걸린 동영상을 보고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5월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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