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선 기자] 클럽 모나코가 2012 캡슐 컬렉션으로 매년 진행하는 비치 부티크 캡슐 컬렉션을 이번 시즌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된다.
2010년에 숍인숍 형태의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로 런칭한 비치 부티크 캡슐 컬렉션은 프랑스 남부의 보헤미안 무드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생바트의 화이트 모래사장과 여름 휴양지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담아낸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액세서리는 화이트 컬러의 옷들과 어우러져 글로벌 굿즈, 메이드, 와유 타야, 파챠쿠티와 같은 공정무역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컬러감이 돋보이는 원시적 그래픽 패턴과 오가닉 재료들이 사용되었다.

그 중 글로벌 굿즈는 개발도상국의 여성들이 수제품을 미국 시장에 팔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들의 생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해주는 비영리 단체로서 클럽모나코와 처음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여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은 과테말라와 인디언 지역 스타일이 대부분으로 과테말라에서 만들어진 비즈 장식의 주얼리, 인디아에서 만들어진 린넨 스카프, 타일랜드에서 만들어진 자수 놓인 가방이 선보여진다.
와유타야 기금은 패트리샤 벨라퀴즈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사이의 과지라 지역에 위치한 45만명의 토착민 그룹을 지원하며 공정무역 핸드백 컬렉션을 통해 와유(Wayuu)의 전통, 문화와 삶의 방식을 보존하는 것을 도와주기로 유명하다. 이 단체는 클럽모나코를 위해 핸드메이드로 제작된 와유타야 수수 메신저백은 독특한 패턴과 컬러의 아이템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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