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이하 인남)'가 5주만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5월16일 밤 11시 방송된 '인남' 9화가 평균시청률 1%, 1분단위 최고시청률 1.33%를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거머쥔 것. 특히 30대 여성층에서는 최고시청률이 3%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호응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블 유가입자, TNmS 기준)
특히 유인나의 눈물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모두가 김붕도를 상상 속의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너무나 강렬하고 생생한 김붕도에 대한 기억 때문에 혼자서 힘들어 하는 유인나의 감정 연기가 눈길을 끈 것. 화장실에 문을 잠근 채 휴지 범벅이 된 채 폭풍 눈물을 흘리는 것을 비롯해 한달 뒤 김붕도를 만나기로 한 공원에서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상심에 빠진 연기로 시청자들 마음까지 움직이게 했다는 평이다. 4톤 살수차 투혼으로 화제를 모은 유인나의 열연이 시청자들에게 통한 것.
'인현왕후의 남자' 김영규 프로듀서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이 점점 강하게 느껴진다.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17일 밤 방송되는 10화가 '인현왕후의 남자' 터닝포인트가 되는 매우 중요한 화수가 될 것이다. 꼭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16부작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 매주 일요일 낮 11시 재방송 (사진출처: CJ E&M)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고영욱 추가피해자 발생, 같은 수법으로 10대 소녀 성폭행
▶‘솔로 출격’ 김준수, 그는 왜 ‘시아’라는 예명을 사용했나
▶‘더킹’ 이윤지, 페치카에 목탄가루 뿌린 장본인 ‘허를 찌르는 반전!’
▶‘후궁’ 무삭제 본 예고편 공개, 실망시키지 않는 조여정 ‘노출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