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 결별, 런던올림픽 집중? 혹은 백인 콤플렉스?

[스포츠팀] 우사인볼트가 여자친구와 결별하고 훈련에 돌입했다.

5월10일(한국시간) 외신들은 일제히 육상 스타 우사인볼트(자메이카 25)가 여자친구와 결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사인 볼트는 7월27일 개막하는 런던 올림픽을 대비해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여자친구와의 결별을 결정했다. 패션 디자이너인 우사인볼트의 여자친구는 지난해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이후 애정을 키워왔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백인인 탓에 주위의 따가운 시선이 이어졌고 이번 결별 역시 이같은 이유가 뒷받침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백인 여자친구만 사귀는 우사인볼트에게 백인 콤플렉스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한편 우사인볼트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서 남자200m와 400m 계주로 2관왕을 차지했으나 정작 100m 결승에서는 부정출발로 아쉽게 탈락했다. 런던 올림픽을 계기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사진출처: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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