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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선, 이고운영 때문에 쇼핑호스트 시작? "10년전 1억 연봉 넘어"

2012-04-30 13: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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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장영선이 이고운영 때문에 쇼핑호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4월3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스타 쇼핑호스트 3인방 장영선, 이고운영, 동지현의 파란만장한 대박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역대 최다 판매량이 어느 정도냐?"고 물었고 이고운영은 "잘난 척 같은데..."라면서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모든 매출의 기록은 제가 가지고 있다. 하루에 제일 많이 팔았을 때 에어콘 8900대를 팔아 128억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진 연봉 질문에 MC 조영구는 "10년 전에 1억을 넘겼죠?"라고 넘겨 짚었고 이고운영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장영선은 "1억 넘는 직업에 이고운영 씨가 나와서 쇼핑호스트에 지원하게 됐는데 막상 다 그렇진 않더라고요"라면서 웃어 보였다.

동지현 역시 "처음에 대기업 연봉과 똑같이 시작했다"면서 "판매를 잘한다고 해서 따로 %를 가져가는 건 없지만 1등부터 꼴찌까지 매출 성적이 나와서 판매량에 따라 연봉이 책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영선은 개그우먼 출신이라고 고백했다. 장영선은 "심현섭, 박준홍과 팀을 이뤄서 했다. 박준홍은 박수홍 동생이다"며 "근데 인물이 괜찮다 보니 개그우먼 2년 반 정도 하다가 학교로 잠깐 돌아갔다. 2003년부터 쇼호스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성우 출신인 이고운영은 "대학교 동기가 김용만, 조갑경이다"면서 "아주머니들한테는 김용만보다 더 인기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동지현은 승무원 출신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KBS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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