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혜영 기자] 현정화가 남편과 만나게 된 스토리를 공개했다.
4월24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는 탁구감독 현정화가 출연해 딸과 아들, 그리고 훈남 남편을 소개했다.
이어 "남편이 1988년 올림픽 훈련 당시 나의 파트너로 태릉선수촌에 들어왔다. 거기서 눈이 맞았고 보면 알겠지만 얼굴이 호감형이다"고 남편에 대해 자랑했다.
이에 MC 조영구가 "유남규 감독과 눈이 맞진 않았냐?"고 물었고 그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 유남규가 눈에 들어왔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탁구를 치면서 둘만의 시간을 가졌지만 운동할 때는 호감을 표현할 수 없었다"면서 "'밖에서 한 번 만날까'했던 게 계속 이어져 자연스럽게 만났다. 남편과 손은 자주 잡는데 우린 운동 끝날 때 항상 악수를 한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서른살에 결혼한 현정화는 "남편과 스무살에 처음 만났고 본격적인 호감을 표현한 건 5년 뒤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88 서울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선수촌 내에 사귄다는 소문이 돌면서 눈총을 받아 남편은 일찍 은퇴할 수 밖에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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