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빈티지한 그 남자의 스타일이 궁금하다!

2012-04-20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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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설림 기자/사진 이현무 기자] “포도가 풍작인 해에 정평 있는 양조원에서 양질의 포도로 만든 고급 포도주”

빈티지의 사전 뜻이다. 사전에서 나타나 듯 빈티지는 와인에서 온 말이다. 오래될수록 그 맛과 풍미가 더해지는 와인처럼 패션에서도 오래된 느낌이 날수록 멋과 매력이 더해진다.

빈티지 패션은 패션업계에서도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트렌드 중 하나다. 1990년대 말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사랑받아왔다. 유행의 정점을 찍은 후 주춤하는가 싶더니 다시 많은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빈티지 패션은 어떤 아이템을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천지차이다. 자칫 잘못 스타일링하면 지저분하면서 매력적이지 못한 룩을 완성한다.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빈티지 스타일을 100% 소화할 수 있을까. 빈티지 스타일링을 위한 팁을 공개한다.

밀리터리, 빈티지 스타일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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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한 아이템을 손에 꼽아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밀리터리 아이템이다. 빛이 바랠수록 특유의 느낌이 배가되면서 감도 높은 빈티지 스타일을 완성한다.

특히 밀리터리 재킷의 경우 몇 해째 남성들의 스타일 아이템 넘버 원 자리를 굳히고 있다. 계절을 타지 않고 어떤 스타일에 매치해도 좋아 활용도가 높다. 또한 스타일링에 센스가 없는 남성들도 손쉽게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겨울에 비해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은 밀리터리 아이템에도 변화를 줘야 할 때다. 투박하고 직선적인 느낌은 그대로 가져가되, 소재를 가볍게 하거나 컬러에 변화를 주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매력적인 느낌을 유지해보자.

데님, 워싱의 강도로 빈티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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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팬츠는 누구나 하나 쯤 가지고 있는 국민 아이템이다. 아무리 패션에 관심이 없는 이라 하더라도 청바지는 꼭 구비하고 있을 터.

빈티지한 느낌이 감도는 청바지는 워싱의 차이에 따라 달라진다. 워싱이 하나도 되어 있지 않은 일명 ‘생지데님’의 경우 빈티지한 느낌보다는 레트로적인 분위기가 난다. 반면 워싱 처리가 강하게 되어 있고 여기저기 찢어놓은 느낌이 가미된 팬츠는 빈티지한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데님의 경우 몸에 피트하게 붙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유롭고 보헤미안적인 느낌도 좋지만 헐렁한 핏의 청바지를 선택할 경우 자칫 촌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바지에 워싱이 강하게 가공되어 있는 아이템은 다른 아이템과의 조화도 생각해야 한다. 바지에 포인트를 줘 시선을 모아주는 것이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빈티지의 완성은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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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스타일의 완성은 ‘액세서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래된 느낌을 주는 브레이슬릿이나 포인트 키링 등을 스타일에 매치하면 손쉽게 빈티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가벼운 차림이 심심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러한 액세서리를 십분 활용해보자. 베이직한 티셔츠와 팬츠에 엣지를 더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코디네이션 한다면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키링의 경우 베이직한 데님팬츠에 가미하면 좋은 아이템이다. 팬츠가 너무 밋밋해 빈티지한 느낌이 나지 않는다면 녹이 서린 듯 한 키링을 매치하면 빈티지 특유의 느낌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오래될수록 맛을 더하는 와인처럼 빈티지 패션 역시 오래된 아이템일수록 특유의 느낌을 더 할 수 있다. 새로운 신상 아이템들로 지쳤다면 오래된 아이템으로 색다른 느낌을 내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호빗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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