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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코4’ 우승자 김혜란, 전미경 편집장 “너무나 완성된 콜렉션에 놀라”

2012-04-22 12: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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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기자]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4월21일 방송된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의 최종 우승자에 김혜란이 뽑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날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가진 톱3는 우영미 디자이너, 전미경 편집장, 김석원 디자이너의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두고 각축을 벌이게 됐다.

이에 세련되고 시크한 콘셉트의 콜렉션을 선보인 김혜란에게 우영미 디자이너는 “시크함이 무엇인지 아는 친구”라며 “소재를 다양하게 썼음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로 연결되는 룩을 만들었다”고 평했다.

이어 전미경 편집장은 “세 명의 디자이너 중에 사람들이 패션쇼에 오면서 가지는 패션에 대한 판타지를 실현시켜준 디자이너가 아닐까 싶다”며 “그동안 과도한가 하면 맥시멈하고 아방가르드한 요소들을 너무 써서 지적을 받아왔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비운 것처럼 너무나 세련되고 너무나 완성된 콜렉션을 보여줘서 놀랐다”고 호평했다.

김석원 디자이너 또한 “관점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다. 기본적인 소재를 덧붙이고 테슬 장식만을 이용해서 길게 쓰고, 짧게 쓰고, 레이어드하면서 테슬 장식을 가지고서 자유롭게 플레이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콜렉션 자체가 리드미컬하고 독특하게 보이기에 충분했다”고 극찬했다.

결국 최종우승자에 뽑히게 된 김혜란은 “정말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오늘 패션쇼장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는 더 멋진 디자이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혜란은 1억 원의 브랜드 론칭 지원금과 패션 매거진 화보 촬영 기회, 서울시 창작 스튜디오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사진출처: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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