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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티셔츠에 청바지 하나 입었을 뿐인데…

2012-04-19 13: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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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기자 /사진 이현무 기자] 흰티셔츠에 청바지 하나 입었을 뿐인데 스타일리시함을 뽐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성들의 로망과 같은 이런 스타일은 때로는 남성들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90년대를 풍미한 변집섭의 ‘희망사항’이나 2012년 최고의 아이돌로 손꼽히는 빅뱅 멤버 태양의 ‘I need a girl’ 가사에도 하나같이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를 찾고 있지 않은가.

흰 티셔츠로 청순함을 주면서 타이트한 스키니진에서 드러나는 탄탄한 바디 실루엣은 그 어떤 패션보다 이성에 대한 남성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게다가 청바지 특유의 심플함과 캐주얼함 속에서 묻어나오는 멋스러움은 아찔한 노출패션보다 섹시하기까지 하니 그 어떤 화려한 컬러와 주얼리로 치장된 옷들보다 빛나 보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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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리바이스와 bnt 뉴스는 최근 막을 내린 서울 패션위크에서 화려한 캣워크를 보여줬던 모델 5인방 이성경, 이수진, 이승미, 정유진, 정지영과 함께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당대 최고의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들도 꼭 한 번씩은 청바지화보를 찍기 마련이다. 과거에는 화장품이나 커피 모델이 최고로 여겼다면 요즘은 섹시함과 청순함의 한끗차이를 신비롭게 표현하는 청바지 광고가 그들의 인기도를 대변한다.

흔히 ‘옷이 얼굴에 묻힌다’고 표현하는 말처럼 내가 옷을 입는지, 옷이 나를 입는지 모를 법한 애매모호한 패션으로 ‘패셔니스타’라는 가면을 쓴는 연예인도 많다. 하지만 그런 패셔니들조차도 청바지 광고에 욕심을 내고 있다.

자신의 이미지를 깔끔하게 전달해주면서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청바지가 노출이 심한 비키니화보나 얼굴만 나오는 화장품 모델, 화려하다 못해 아방가르드하기까지 한 패션광고 보다 몇 배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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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일반인 여성들도 청바지를 더 할 나위 없이 편안하고 만만한 아이템으로 여기면서 마치 공식과도 같은 ‘흰티셔츠에 청바지’룩을 즐겨 입는 편이다. 그 위에 블랙 테일러드 재킷 하나만 입으면 오피스룩을 대체할 만큼 시크한 세미포멀룩이 완성되고 빈티지한 야상점퍼나 루즈한 체크 티셔츠를 가볍게 걸쳐주면 패셔너블한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물론 체형에 따라 ‘흰티셔츠에 청바지’룩이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어떤 아이템보다 몸매를 커버하면서 가장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인 것 또한 분명하다.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 관계자는 “스트레치 투 핏 데님의 경우 편안함은 물론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많은 여성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런 청바지는 어떤 아이템에도 매치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가볍게 흰 티셔츠와 함께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한 몸매를 뽐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의상협찬: 리바이스, 모델: 이성경, 이수진, 이승미, 정유진, 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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