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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왕후의 남자' 유인나 라이벌로 진예솔 낙점 '지현우 흠모한 기생'

2012-03-27 10: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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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선 기자] tvN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유인나의 라이벌로 진예솔이 캐스팅됐다.

본격 촬영에 돌입한 tvN '인현왕후의 남자(연출: 김병수)'의 여주인공 유인나와 한판 붙을 라이벌들이 소개돼 화제다.

진예솔은 '신기생뎐', '호박꽃순정' 등에 출연했던 탤런트다. 그는 유인나의 연인이자 킹카선비인 지현우를 몰래 연모하며 극 중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부적을 지현우에게 전달해 시간여행을 돕는다.

진예솔은 원래 가문의 몸종으로 김붕도(지현우)를 두고 있었으나 붕도의 일가가 몰살당하면서 기녀의 길에 들어서게 되는 기구한 운명의 여인이다. 진예솔은 17세기 조선과 2012년을 오가며 유인나와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지현우를 바라보는 기생이기도 하다. 지현우를 흠모하기에 유인나를 질투할 수 밖에 없는 윤월은 유인나의 조선시대 라이벌.

유인나를 미워하고 괴롭히는 악녀, 윤나정 역에는 배우 박영린이 캐스팅됐다. KFC, 맥도날드 CF에서 신선한 마스크로 화제를 모은 박영린은 tvN E news 등 각종 프로그램의 MC로 두루 활약하고 있다. 이에 더해 박영린은 '사랑해 울지마', '버디버디' 등의 드라마에도 출연한 바 있다.

박영린은 그저 그런 화보촬영으로 근근히 연명하고 있는 무명 배우 최희진(유인나)과는 달리 국민요정급으로 사랑 받는 인기 절정의 여배우로 나온다. 그는 겉으로 보기엔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실제로는 까다롭고 불 같은 성격을 가진 인물. 여주인공 유인나를 사사건건 무시하고 경계하며 일과 사랑 면에서 라이벌 구도를 이룰 예정이다.

제작진은 "여주인공과 라이벌의 단순한 1:1 대립이 아니다. 조선과 현재에 악녀 캐릭터가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유인나와 지현우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 더욱 애틋하고 로맨틱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는 4월18일 수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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