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혜영 인턴기자] 배우 김수현의 학창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3월27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연기 품은 천생 배우' 김수현의 매력을 파헤치던 도중 김수현이 졸업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도 찾아갔다.
조용한 학생이었던 김수현은 내성적인 성격 탓에 어머니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했다는데 그 이후로 김수현이 조금씩 바뀌었다고 했다.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은 "김수현이 학교에 대본을 가지고 와서 틈틈히 외우고 발성연습도 하는 모습을 보게 됐는데 속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는다 해도 손색이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수능 끝나고 졸업여행을 떠나는데 차 안에 노래방 기기가 있어 김수현에게 "노래를 좀 해봐라" 했더니 멋지게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고 "몇 곡을 더 불러달라"고 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학교에서 찾아 본 그의 졸업사진에서 중학생인 김수현은 지금과 큰 변화가 없지만 다소 통통한 얼굴로 앳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고등학생의 김수현은 지금처럼 훤칠한 외모를 과시하고 있다.
사실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김수현이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그는 이미 2003년, 중학생일 때 재연 연기로 연예계에 입문했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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