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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 신작 '돈의 맛' 파격스틸 공개, 김강우·윤여정 도발자태 '눈길'

2012-03-14 13: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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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기자] 임상수 감독의 신작인 영화 '돈의 맛'의 파격 스틸이 공개됐다.

3월14일,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돈의 맛'의 공개된 스틸은 앞서 공개된 해외 포스터에 사용된 것으로 윤여정이 어두운 실내에서 상의를 탈의한 김강우의 가슴에 얼굴을 대고 있는 사진 등 배우들의 파격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돈의 맛'은 배우 김강우, 윤여정, 백윤식, 김효진이 주연으로 출연, 돈에 지배돼 버린 재벌가의 욕망과 애증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영화 '바람난 가족', '하녀'에 이은 임상수 감독의 차기작으로 2010년 칸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소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무적자', '식객' 등을 통해 반듯한 이미지를 구축했던 김강우는 극중 백금옥(윤여정)의 비서로 돈 봉투를 거절할 자유도 없는 자신을 비관하면서도 점차 돈의 맛을 알아가게 되는 젊은 육체 주영작을 연기한다.

중년의 섹시함을 간직하고 있는 백윤식은 돈 때문에 백금옥을 택했지만 결국 돈에 중독돼 모욕적인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는 윤회장 역을 맡아 갈등의 핵심이 돼 영화에 무게감을 더한다.

윤여정은 아버지에게서 자신의 돈을 지키기 위해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피도 눈물도 없는 백금옥 역을 맡아 영화에 깊은 매력을 더한다. 특히 김강우와 에로틱한 모습을 담연 파격적인 스틸컷은 이미 인터넷을 통해 유출돼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김강우와 멜로 라인을 형성하는 배우 김효진은 윤나미 역을 맡아 가족 중 유일하게 정상적이며, 자유로운 사고바식을 지닌 백금옥의 딸로 등장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돈의 맛'은 2011년 10월 크랭크인돼 국내와 필리핀 등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2012년 1월 크랭크업 후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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