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기 기자]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가장 잘 적용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공부 계획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한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새로운 각오로 학습 목표를 정하고 계획표를 짠다. 하지만 이런 계획들은 짤 때의 마음과는 다르게 하루 이틀 지나면 온데간데없어지기 일쑤.
무엇보다 계획표를 짤 때 많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가 시간 위주의 계획 작성이다.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며칠부터 며칠까지 무슨 공부라고 못부터 박아두고 그 안에 내용을 꿰어 맞춘다. 하지만 하루하루 시간까지 완벽히 통제하면서 공부하기란 사실상 불가능 하다.
때문에 자신이 해야 할 목표와 분량을 제대로 체크한 후에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 서이천탑클래스 기숙학원의 최경근 원장은 "공부의 미션과 분량을 먼저 확인하고, 그 다음에 그것을 지킬 수 있는 날짜 범위를 배치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그 다음 중요한 것이 기간별로 계획표를 다르게 짜는 것이다. 즉 연간-월간-주간-일간으로 나누어 작성하는 것.
연간 계획의 경우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공부를 하는 동안 유혹에 흔들리거나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자신을 지탱해 주는 지지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나쯤은 계획해 두는 것이 좋다.
월간목표는 한 달에 있을 중요한 시험이나 행사를 파악하고 나머지 가용시간을 정리해 시간에 맞게 과목별 목표를 정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다시 주단위로 나누어 취약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을 유동적으로 공부 양을 분배해 주간계획을 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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