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보이스코리아' 이소정이 최연소로 4명의 코치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았다.
2월2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이하 '보코')에서는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치어리더가 특기인 이소정이 리쌍의 '내가 웃는게 아니야'를 매력적인 보이스로 열창, 4명의 코치(강타, 신승훈, 백지영, 길)에게 극찬을 받았다.
길은 "몰래카메라인줄 알았다. 개리와 정인이 나와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앳된 소녀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라며 극찬했다. 대부분 자신이 자곡한 노래에 대한 평이 인색하기 마련. 하지만 이소정의 보이스는 길까지 매료시키고 말았다.
올턴을 한 코치들을 본 이소정이 "미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자 신승훈은 "아까 노래할 때도 미칠듯이 노래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는 이소정의 말에 백지영은 "뭔가를 하고 바로 잊어버리는 것은 천재다"며 "돌지 않으면 소정씨가 마이크를 잡고 노래부르는 것을 못봐 후회할까봐 돌았다"고 이소정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이소정은 4명의 코치들 중 '음학이 아닌 음악을 알려주겠다'던 신승훈를 선택했다. (사진출처: Mnet '보이스 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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