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기자] 2월29일 개봉 예정인 영화 ‘러브픽션’의 주연을 맡은 공효진의 패션이 화제다.
연예계 내로라 하는 패셔니스타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옷 잘 입기로 소문난 공효진이기에 그의 패션이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당연할 터. 최근에는 원피스를 입은 러블리룩, 빈티지한 캐주얼룩, 시크한 블랙룩 등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더욱 눈길을 끈다.
로맨틱한 페미닌룩
공효진은 ‘러브픽션’ 시사회에서 공블리라는 별명다운 로맨틱 원피스를 착용했다. 특히 펀칭과 자루가 가득한 레이스 디테일과 어깨부분과 햄라인에 들어간 러플이 돋보인다. 여기에 A라인의 원피스 실루엣은 공효진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공효진처럼 하늘거리는 화이트 원피스만 착용해도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킬 수 있지만 시폰이나 실크 소재가 가미된 디자인을 선택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 레이스 디테일이나 시스루 소재가 많을수록 더욱 로맨틱한 페미닌룩을 연출할 수 있다.
보이시한 캐주얼룩
야상점퍼와 화이트 셔츠, 블랙 스키니진을 착용한 공효진의 캐주얼룩은 얼핏보면 평범해보일 수 있다. 그러나 셔츠 안에 스카프를 착용한 센스나 심플한 컬러와 디자인을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공효진처럼 편안하고 보이시한 느낌을 나타내는 야상점퍼와 같은 캐주얼 아우터를 착용할 때는 작은 소품이나 컬러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시크한 이미지를 표현할 경우 선글라스나 스터드 장식의 팔찌 등을 활용하고 보이시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스타일링을 할 때는 오렌지, 핑크, 화이트 등의 밝은 비비드 컬러 니트나 셔츠를 이너로 착용하는 것이 알맞다.
세련된 시크룩
공효진은 블랙 라이더 재킷과 블랙 팬츠, 블랙 클러치로 시크한 올 블랙 스타일을 선보였다. 펑키한 듯 하면서도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효진 패션의 포인트는 라이더 재킷과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포멀한 와이드 팬츠와의 믹스매치다.
공효진처럼 통일된 컬러감으로 시크한 느낌을 주되 단정한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거나 플라워 패턴이 가득한 원피스로 페미닌 무드를 동시에 표현한다. 혹은 경쾌한 스트라이프 저지원피스로 젊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출처: 체리코코,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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