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 외출 후 집에 들어와 긴장이 풀리면 온몸을 맞은 것처럼 근육통에 시달리는 경우도 다수. 따라서 이럴 땐 피로도 풀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반신욕이나 족욕을 해 보는 것이 어떨까.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반신욕은 몸의 절반 즉 명치 끝 아래 부분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을 말한다. 우선 욕조에 체온보다 높은 37~38℃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준비한다. 여기에 기호 및 자신의 체질 등을 고려한 입욕제를 넣으면 다양한 효능은 물론 향을 통한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물에 들어갈 때는 먼저 발과 하체에 더운물을 끼얹고 욕조에 들어가서는 가슴아래까지만 물에 담그고 팔은 밖으로 내 놓아야 한다. 반신욕은 혈류량과 혈류속도가 30% 가량 증가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냉증 예방 및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는 등 건강에 좋다.
또한 물 온도가 1℃ 상승할 때 기초대사량이 10% 높아져 30분의 반신욕은 약 1㎞를 달린 것과 같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 단, 주의할 점은 신사전후 및 운동직후 30분내, 음주직후에는 금하고 반신욕을 하는 시간은 30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 간단하게 피로를 풀 수 있는 족욕
족욕 시 물의 온도는 38~42℃로 약간 뜨거운 정도가 적당하고 시간은 10~30분이 좋다. 특히 발목 안쪽 복숭아뼈에서 손가락 네마디(4~5cm) 위에 ‘삼음교’라는 중요한 혈자리가 있어 이 부분이 물에 푹 잠기도록 종아리 시작부분까지 담그면 효과가 더 크다.
더불어 족욕 시 생강을 넣으면 발 냄새 제거 효과가 있고, 식초 또는 녹차를 넣으면 발 냄새와 무좀 제거, 소금을 넣으면 소독·살균 효과가 있다. 또한 족욕은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줘 고여 있던 어혈을 풀고 피부와 내부 장기들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 나에게 맞는 입욕제는 무엇?
반신욕이나 족욕을 할 때는 입욕제를 넣는 것이 피부 보습 등에 보다 효과적이다. 특히 몸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입욕제를 넣으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또 일반적으로 입욕제를 넣으면 물이 순해지고 발한작용을 촉진해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더불어 말린 귤껍질을 넣으면 해열작용이 있어 감기에 효과적. 또 약쑥은 냉증이나 생리불순, 신경통 완화에 도움이 되고 재스민이나 라벤더 등의 허브는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하지만 아토피, 여드름 등 민감성 피부는 아무 입욕제나 함부로 사용할 수도 없는 노릇. 이에 미채움한의원에서 론칭한 한방화장품 브랜드 ‘미채움오리지널’의 바쓰파우더는 바쓰붐의 다른 형태로 아토피와 같이 비누를 사용할 수 없는 이들도 사용할 수 있어 인기다.

피부타입별로 출시되는 ‘바쓰파우더’는 총 4가지 종류로 ‘미채움’의 경우 사포닌이 풍부한 홍삼과 인삼은 물론 황금 백봉령 율무 고본 백지 당귀 하수오 비타민C등을 포함해서 피부를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면서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또 ‘모이스처’는 고본, 병풀, 백지, 녹두, 율무, 국화, 캐모마일, 하수오 등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고운 피부결을 만들어 주며 ‘비타민믹스’는 백지, 백봉령, 율무에 비타민C를 10% 이상 함유한 비타민믹스 칙칙한 피부나 트러블성 피부를 즉각적으로 개선해 준다.
아울러 ‘플라워 바쓰파우더’는 국화, 라벤더, 홍화, 카렌듈라, 캐모바일 등 5가지 이상의 꽃과 한약재 그리고 비타민C가 들어간 제품으로 목욕 시 꽃향기와 함께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마음이 안정되고 기분까지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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