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애정만만세' 유치원 원장 수녀(송채환) 캐릭터가 잘못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남다름(김유빈)의 유치원 원장 수녀 역의 송채환이 실제 수녀와는 다른 모습과 행동에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또한 붉은 색으로 염색한 머리색과 '하느님'을 '하나님'으로 '알렐루야'를 '할렐루야'라고 말하는 것이 카톨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표현이다.
무엇보다 극중 원장 수녀가 흥얼거리는 노래 "내게 강같은 평화"는 천주교 성가가 아닌 개신교에서 불려지는 찬송가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본 상식 정도는 지켜주었으면 한다. 수녀님으로 나온다면 기본적인 상식습득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라며 실망감을 표했고 "묵주를 목에 건다거나 머리를 노랗게 물들이고. 치마속에 바지를 입는등의 몰상식한 수녀님은 제 20년 신앙생활 동안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실망스럽게도 어쩌면 이렇게 인물에 대한 연구를 하지 않으셨을까 싶으면서 말도 안되는 설정으로 인물이 등장할 때 손발이 오글거리는 당혹감을 느낍니다. 조금만 더 신경쓰셔서 인물을 설정해 주세요"라고 지적했다. (사진출처: MBC '애정만만세' 캡처)
▶ 수지 카톡 사진…“수지가 예쁜 이유, 보여?”
▶ '미달이' 김성은 "'해품달' 컴백 '정배', 부럽지 않냐고요?"
▶ 김신영 '장트러블메이커' 김미려와 찰떡호흡 "상상 그 이상"
▶ 43세 동안 미녀, 김송화 씨 '동안킹' 등극 "죽염마사지가 비법"
▶ 포토샵의 비극적 결말 ‘대두굴욕녀, 날씬한 괴물미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