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기자] 매서웠던 겨울 추위가 한풀 꺽이면서 연인들의 데이트룩도 활동성 있고 생기 있게 변하고 있다. 그 동안 추운 날씨 때문에 두꺼운 점퍼, 패딩을 입고 실내에서만 데이트를 했다면 다가오는 주말에는 야외데이트를 즐겨보자.
하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이 데이트 약속날 아침마다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 한참을 고민하고 있다. 남자친구 앞에서 여성스럽고 청순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만 추운 날씨로 인해 결국은 패딩 점퍼나 보온성 있는 아우터를 선택하곤 한다.
✔캐주얼하게
추위를 많이 타는 이들이라면 여성스러운 스타일보다는 캐주얼한 스타일을 활용해보자. 야상이나 무스탕, 패딩 등을 활용한 캐주얼 스타일은 보온성은 물론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남들과 다른 개성을 찾는 이들에게도 제격인 아이템이다.
특히 최근 선보여지는 겨울 아우터들은 여성의 몸매를 살려줄 수 있는 슬림한 핏의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뚱뚱해보이거나 둔해보이는 걱정도 덜어준다.
데이트룩을 연출할 때는 평소 보다 한 두가지 정도는 컬러풀한 아이템을 매치해보자. 레드나 그린 등의 비비드한 컬러는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며 생기 있는 룩을 연출해준다. 여기에 비니나 방울 니트 모자 등 겨울 아이템을 더해주면 트렌디함은 물론 보온성까지 챙길 수 있어 캐주얼한 데이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여성스럽게
많은 여성들이 데이트룩을 연출할 때 러블리한 원피스나 미니드레스를 코디곤 한다. 그만큼 남자친구 앞에서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과시하고 싶은 것이 여성들의 마음. 때문에 겨울을 맞아 코트나 카디건 역시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출시되고 있다.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싶다면 카디건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오버사이즈 카디건은 여성스러움을 돋보이게 해주며 보호해주고 싶은 이미지를 연출해준다. 와이드 칼라나 시보리를 활용한 카디건은 재킷 대신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실용성까지 챙길 수 있다.
케이프 코트 역시 여성스러움을 뽐낼 수 있는 잇 아이템이다. 울이나 모직 소재 등을 활용한 케이프 코트는 겨울철 보온성은 물론 그 자체만으로 포인트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트룩으로 안성맞춤이다.
✔럭셔리하게
겨울 데이트룩을 논할 때 퍼는 빼놓을 수 없는 여성들의 잇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에도 퍼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서로 다른 소재가 가미된 믹스매치 아우터는 밋밋한 겨울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며 개성 있는 룩을 완성해주고 퍼가 부담스럽다면 칼라나 액세서리 등으로 활용해도 좋다.
(사진출처: 난닝구)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올 봄 트레이닝 스타일은 유아인처럼!
▶정려원 vs 수영 vs 소희, 같은 옷 다른 느낌
▶남성들의 워너비스타 송중기의 블랙 팬츠 패션
▶수지-니콜-구하라, 아이돌 제복패션 “나도 입어 볼까?”
▶‘우월 기럭지’ 이민호의 다리 길어 보이는 스타일링 비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