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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시어머니 "처음에 아들내외 식탁에서 뽀뽀할 때는 당황" 고백

2012-01-17 11:39:49

[윤혜영 인턴기자] 외국인 며느리 크리스티나의 시어머니가 아들내외의 애정행각에 대처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여유만만'에서는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서 인기를 끌었던 방송인 크리스티나와 에바가 시어머니와 함께 출연, 한국인 남편과 사는 이야기에 대해 공개했다.

크리스티나는 남편이 발마사지에 머리까지 말려주고 성악가답게 로맨틱한 노래를 불러준다며 자랑했고 스킨십을 좋아해 시어머니 앞에서도 애정행각을 서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에 대해 시어머니는 "처음에는 식탁에서 셋이 밥을 먹는데 '쪽' 소리가 나길래 보니 뽀뽀를 하고 있기에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나"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어 "식사 중이라 밥 먹다가 갑자기 피해 있기도 어색했다"며 그래서 터득한 방법이 "눈을 움직이지 않고 시선을 그대로 고정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선을 움직이면 아들 내외가 미안해한다"며 "요즘은 오히려 스킨십을 안하면 싸웠나 걱정한다"고 말해 속 깊은 시어머니의 면모를 드러냈다. (화면출처: KBS '여유만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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