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대변하듯, 최근 예쁘다는 연예인들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V라인 얼굴형을 갖고 있다. 예쁜 턱의 기준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넓은 사각턱 보다는 좀 더 갸름한 V라인을 선호한다.
사각턱은 선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후천적인 생활습관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특히 잠을 자면서 위아래 어금니를 가는 이갈이의 경우 얼굴형이 점점 사각턱으로 변하게 된다. 또한 이를 악무는 습관 또한 사각턱의 원인이다. 이 두 가지는 숙면을 방해하고 얼굴 형태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과 같은 경우가 2가지 이상이 포함된다면 사각턱일 확률이 높다.
1. 얼굴을 정면에서 보았을 때 넓고 사각형처럼 보인다.
2. 턱 끝이 뭉툭하여 턱과 볼이 구별되지 않는다.
3. 얼굴이 짧아 보인다.
4. 옆에서 보았을 때 귀밑의 턱 라인이 심하게 각이 져 보인다.
5. 인상이 강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사각턱은 유형에 따라 보톡스 치료, 하악우각부 절제술, 하악 외측 피질골 절제술로 치료할 수 있다. 근육이 발달된 사각턱 경우라면 보톡스 주사를 통하여 턱 근육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옆에서 보았을 때 아래턱뼈의 각이 심하고 크기가 크다면 우각부 절제술을, 정면에서 보았을 때 아래턱이 넓은 경우에는 외측 피질골 절제술이 필요하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윤규식 원장(에버엠치과)은 “자가진단 후 사각턱이 의심이 되거나 기능상의 문제로 불편함이 있었다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사각턱을 예방할 수 있으니 턱을 괴거나 자면서 이를 가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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