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지민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나가수' 원년 멤버로 활약하다가 그만 뒀던 이유를 공개했다.
12월27일 방송된 케이블TV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Bad Scene)'에서는 백지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당시는 새 앨범 준비로 인한 스케쥴 조정 불가를 이유로 들어 자진하차했지만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그동안 가수 활동을 하면서 1등을 하고 잘 됐지만 백지영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노래를 했던 게 아니라는 걸 너무 많이 느꼈다"며 "그곳에서 창피했다"고 털어놨다.
또 백지영은 '나가수'의 연출을 맡았던 김영희PD가 경질당한 것에도 불만을 표했다. "김영희PD가 만들어나가는 프로그램이 좋았는데 선장인 사람이 하차하고 나니까 그것에 대한 반감도 있었다"며 "많은 이슈를 만들고 가수들을 섭외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그만두게 된 상황이 어떻게 생길 수 있나 싶어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백지영은 '나가수'에 재도전 하고 싶지는 않냐는 질문에 "스트레스 때문에 패닉이 왔었고 그 공포감이 떠올라 하고 싶지 않다"고 못박았다. (사진출처: 스토리온)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 이민정 '뿌잉뿌잉' 애교로 '해피투게더' 남심 초토화
▶ '뿌리깊은나무' 뇌구조 화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한글'
▶ '짝' 남자2호 사탕반지로 고백, 달콤한 프러포즈의 결과는?
▶ 박상민 이혼 "박상민에 이혼 책임 있다" 위자료 3천 만원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