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준 기자] 매서운 겨울 추위도 자전거 마니아들의 라이딩 욕구를 막지 못하고 있다. 특히 11월27일 개통된 100Km 길이의 남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자전거 길은 연일 자전거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 안전 수칙을 지켜 자전거를 타는 것이 필수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고 근육의 활동이 많지 않아 준비 운동 없이 무리하게 자전거를 탈 경우,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가 가서 부상의 위험이 크다. 자전거를 타기 전 가볍게 몸을 풀고, 몸에 열을 내서 근육과 관절이 이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실내 라이딩 기구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평소 라이딩 감각도 익히고 운동을 통해 체력과 몸의 밸런스를 유지 시켜주기 때문에 겨울철 안전한 자전거 타기에 도움이 된다.
▲ 겨울철 방한 용품도 안전한 자전거 타기 방법
겨울철 자전거 타기는 기온이 낮은 야외에서 타는 것인 만큼 추운 날씨에도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방한 용품 착용이 필수다.
이 밖에도 바람의 노출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버프나 마스크 착용도 중요하다. 이렇게 방한 용품만 잘 착용해도 체감 온도가 5도 이상 올라가 겨울에도 체온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가 가능하다.
▲ 자전거 및 장비의 안전를 점검 중요
겨울철에는 기계나 장비의 고장 위험이 높다. 이는 자전거를 타기 전 반드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출발해야하는 이유가 된다. 특히 오랜 기간 자전거를 보관하거나 방치한 후 타는 경우 자전거 전문점을 방문하여 점검한 후 라이딩을 해야 안전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체인이나 핸들의 연결 부분에 결빙이나 낮은 온도로 인해 녹이 슬거나 고장의 위험이 있어 이 관리가 중요하며, 낮은 온도에 기압 차가 커져 타이어의 공기압도 꼭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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