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도자기처럼 매끈하고 꿀처럼 촉촉한 피부는 연예인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일까.
울퉁불퉁한 성인 여드름 때문에 고민인 김수빈 씨(가명, 26세, 직장인)는 브라운관 속 여자 연예인들의 ‘꿀피부’가 마냥 부러웠다.
이는 비단 김수빈 씨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바쁜 일정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잦은 야근, 불규칙한 식습관, 수변부족, 메이크업 등으로 인해 성인 여드름이 유발한 직장인들이 많은 것.
사춘기 여드름은 시간이 지나고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 사라지는 게 대부분이지만 성인 여드름은 불시에 올라오고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특히 바쁜 일정에 시달리다 보니 병원 치료에도 소홀해지기 쉽다.
따라서 성인 여드름의 정확한 진단과 시술법으로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수빈 씨는 볼과 턱에 올라온 화농성 여드름과 면포성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센터 메이린 뷰티파크점의 이도연 원장을 찾아 나섰다.
이도연 원장과 함께 진행한 김수빈 씨의 성인 여드름, 칙칙한 피부톤 개선을 위한 치료법을 살펴보도록 하자.
김수빈 씨는 흰색을 띄는 면포성 여드름과 붉고 염증이 생긴 화농성 여드름이 볼, 턱 주변에 분포된 성인 여드름과 칙칙한 피부톤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왔다.
T존 부위는 유분기 많지만 양 볼은 수분이 부족한 지, 복합성 피부 타입으로 대학 시절에는 볼과 턱에는 여드름이 없었다. 하지만 사회에 발을 디딘 후 바쁜 일정과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얼굴이 번들거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피지가 과다 분비되더니 어느새 볼과 턱에는 면포성 여드름이 자리 잡았다. 손으로 짜도 쉽게 제거되지 않는 여드름이라 방치해뒀다. 이러한 상태에서 노폐물이 쌓이고 먼지, 여드름 균에 노출돼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해가며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이도연 원장은 면포성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과 피부톤 개선을 위해 ‘매트릭스IR 레이저’와 ‘블루RF’를 병행하는 여드름 시술을 권했다.
블루RF, 매트릭스IR 시술로 볼, 턱에 올라온 여드름은 차차 가라앉았고 햇빛에 비춰도 울퉁불퉁한 여드름은 거의 제거됐으며 피부톤도 한결 밝아졌다. 하지만 문제는 여드름 시술 전 손으로 짜거나 자극을 줘서 생겼던 여드름 흉터 자국과 넓어진 모공이었다.
이도연 원장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직장인들은 업무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사춘기 시절에도 경험하지 못했던 성인 여드름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직장인 김수빈 씨는 사춘기 시절 여드름을 경험했지만 성인이 된 후에는 여드름이 없는 피부였다. 하지만 사회 생활을 한 후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피지 과다 분비로 성인 여드름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볼과 턱에 자리 잡은 면포성 여드름과 화농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매트릭스IR 1회, 블루RF 2회 시술로 올라온 여드름을 제거하고 피부톤까지 개선했다. 이 후 씨큐 레이저 시술을 통해 넓어진 모공을 축소하고 여드름 흉터 자국을 완화시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도연 원장은 “성인 여드름은 여드름 형태에 맞는 레이저 시술법으로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 이후 규칙적인 생활 습관 및 식습관 그리고 각질 제거, 수분 팩 등의 간단한 피부 관리로 여드름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헤어,메이크업: 라뷰티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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