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지민 기자] '나영이'라는 신곡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수 알리(28)가 인터넷 음원과 음반을 전량 수거해 폐기할 방침이다.
알리는 12월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논란이 된 가수 부분인 '몸 팔아 영 팔아' 부분은 '조두순 사건'의 가해자(조두순)의 파렴치한 인격을 비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나영이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는데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지 못한 건 전적으로 자신의 과오임을 인정하며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했다.
음원이 공개된 직후 일부 네티즌들은 알리 '나영이'의 가사 중 "청춘을 버린 채 몸 팔아 영 팔아 빼앗겨버린 불쌍한 너의 인생아" "더럽혀진 마음 그 안에서 진실한 순결한 그 사랑을 원할 때" 등을 문제 삼아 비판을 가했다.
이에 대해 알리는 "나영이(가명)와 나영이 부모님, 그리고 저와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젊은 가수의 치기 어린 행동으로 혼란을 야기시킨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관심 어린 많은 질책과 가르침을 벗삼아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서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 트로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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