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서태지 빌딩, 공시지가 300억 원대 '연예인 빌딩 부자 1위'

2011-12-13 09:32:35
기사 이미지[장지민 기자] 가수 서태지가 연예인 중 최고의 '빌딩 부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재벌닷컴은 12월12일 유명 연예인 26명의 본인 명의 소유 서울 소재 28개 빌딩 공시지가와 주변 빌딩 실거래가, 감가상각률 등을 토대로 평가한 '연예인 빌딩 부자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결과에 따르면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의 본인 명의 소유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이 약 295억3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태지 빌딩은 그와 그의 아버지 정상규 씨가 함께 2002년께 매입한 것으로 지상 6층, 지하 3층의 대지 722.5㎡, 연면적 3729.4㎡다.

이어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서태지의 뒤를 이었다. 이들 부부는 청담동, 논현동, 한남동 등에 총 3채의 빌딩을 소유 중이며 총합 282억6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또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 공동 명의인 청담동 소재 빌딩은 223억4000만원이었으며 배우 박중훈의 역삼동 빌딩은 140억6000만원, 배우 장근석의 청담동 빌딩은 140억2000만원, 유인촌 전 문화부장관 부부 소유의 청담동 빌딩은 110억6000만원으로 평가돼 각각 3~6위에 올랐다.

이어 배우 김승우·김남주 부부의 공동 소유 청담동 빌딩과 김남주 명의로 된 삼성동 빌딩 등이 109억3000만원, 탤런트 이재룡·유호정 부부의 청담동 빌딩은 103억2000만원, 탤런트 최란의 청담동 빌딩은 98억8000만원,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의 청담동 빌딩은 93억3000만원으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렇듯 유명 연예인들의 빌딩 소재지는 주로 강남구 청담동과 논현동 등으로 강남에 집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서태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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