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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2살 명수, 민서에 가르쳐줄 놀이 없어 ‘추억 되찾기 프로젝트’

2011-12-04 20:14:29

[김혜진 기자] ‘무한도전’에서 ‘명수는 12살’ 특집을 꾸몄다.

12월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에게 12살 그 시절의 추억을 선물하는 의미의 ‘명수는 12살’ 특집을 진행했다.

10월 짝꿍 특집에서 수건 돌리기 규칙을 알지 못해 친구가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안타까움을 산 박명수에게 제작진은 유독 함께 하는 게임에 서툰 이유를 물었고 그는 “혼자 땅파는 것을 좋아했고 외롭게 지냈다. 하지만 즐거웠다. 모두가 오해하겠지만 나는 슬프지 않았고 혼자 있는 것이 좋았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어 “나중에 민서에게 가르쳐줄 놀이가 있느냐”고 묻자 박명수는 당황한 표정으로 “없다”며 한숨과 함께 “뽀로로가 있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런 박명수를 위해 ‘무한도전’팀은 그에게 비석치기, 한 발 뛰기, 오징어, 지우개 싸움 등 여러 골목 게임을 가르쳐주며 30년 전의 추억을 다시 선물했다.

특히 녹화 말미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12살 박명수에게 생일 파티를 열어줬고 그는 “솔직히 생일상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12살에 생일상을 받아본 것이 꿈같았고 기뻤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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