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류담, 깡통 프로포즈 '소박한 로맨스의 깊은 감동'

2011-12-05 17:01:12
기사 이미지
[장지민 기자] 개그맨 류담이 신부에게 깡통으로 찡한 프러포즈를 해 화제다

12월2일 방송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는 나미비아 북부 카오코랜드에서 힘바족과 함께 생활한 김병만, 류담, 리키김, 황광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프리카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된 이들은 고됐던 아프리카 생활을 청산하게 됐고 이들에게 가족들이 보내 온 축하의 영상 편지가 전해졌다.

영상 편지에 따르면 류담의 아내 최경은 씨는 류담에게 "지금 아프리카에서 지내고 있을 텐데, 어디 다친 데는 없는지 걱정된다"며 "아프리카에서 나를 위해 무언가를 만들어 달라. 아직까지 프러포즈를 못 받았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류담은 무인도에서 가져온 깡통 그릇을 들고 "저랑 결혼해 주실래요? 앞으로 당신 인생에서 깡통은 안 차게 해드리겠다. 사랑한다"며 진실되면서도 로맨틱한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류담은 11월27일 최경은 씨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사진출처: SBS '정글의 법칙' 방송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구하라 베개체조, 10분씩 꾸준히 하면 '개미 허리' 문제 없어
▶아이유 컴백 퍼포먼스 '진짜 삼촌' 전현무 난입 "컴백하자마자 잔소리야!"
▶에릭남 '울다' 음이탈, 불안정한 호흡으로 '아슬아슬 합격'
▶한다성 '내맘이안그래' 안정적인 보이스로 멘토 이승환 '아빠미소'보여
▶신하균, 딸바보 포착 "누구랑 결혼할지…벌써부터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