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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은 한물 갔다, 지금은 마초남의 시대!

2011-11-17 13: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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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기자] 여자보다 예쁘고 하얀 피부를 지닌 이른바 ‘꽃미남’ 혹은 ‘미소년’이란 타이틀을 지닌 남성들의 인기가 주춤하다.

올 시즌에서는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이른바 터프한 스타일의 ‘마초남’ 혹은 ‘짐승남’의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예계에서도 내로라 하는 순수미남, 우유빛깔을 자칭하는 남자배우들까지도 내면의 남성스러움을 드러내며 마초남 대열에 속속들이 합류하고 있다.

한때 성장기 청소년 드라마 속 여중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아인은 최근 터프한 남성미를 부각시키며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대를 다녀온 뒤 진짜 남자의 모습으로 변신한 이진욱과 원조 마초맨으로 불리는 차승원까지 트렌드를 이끄는 패셔니스타들의 모습 속에는 이제 아름다움 보다 터프함이 돋보인다.

그야말로 ‘꽃미남은 이제 한물 갔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지금부터 다듬어지지 않은 듯 박력 있고 거침없는 매력으로 가득한 마초맨의 스타일을 파헤쳐 본다.

터프한 스타일은 가죽재킷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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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맨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은 단연 라이더 재킷이다. 자연스러운 주름이 돋보이는 블랙 가죽 소재가 주는 시크함과 거친 느낌은 남성미를 한껏 살려주기에 충분하다.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이 심플한 디자인의 화이트, 그레이, 블랙과 같은 무채색일수록 세련된 감각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선글라스를 포인트로 착용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패션이 완성된다.

그 남자의 수염에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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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미를 나타내는데 있어서 옷 뿐만 아니라 새로운 패션, 뷰티의 상징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수염이다. 수염을 기르느냐, 안 기르느냐의 유무에 따라 전혀 다른 스타일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무대 위나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꽃미남 스타일을 선보여왔던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짜 수염을 붙인 듯한 터프한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데뷔 이래 수염이 있는 모습을 전혀 보여준 적이 없던 터라 팬들의 반응은 더욱 폭발적이였다.

콧수염은 물론 구렛나루를 타고 내려오는 이른바 울버린 턱수염부터 소자 수염까지 다양한 수염을 기르기로 유명한 뮤직비디오 감독겸 모델인 쿨케이는 수염이 하나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하다.

평소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패션을 보여준 쿨케이는 자신이 운영하는 로토코 블로그를 통해 수염의 숱이 적거나 원하는 위치에 잘 자라지 않는 남성들을 위해 ‘사칼토즈’라는 수염관련 아이디어 상품을 제안하기도 했다.

사칼토즈는 로토코를 통해 국내에 처음 출시되어 이미 20~30대 남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원하는 모양대로 바르고 붙이기만 하면 자연스러운 수염이 완성되어 마초맨을 표현하는 일등공신 상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올 겨울 보온성은 물론 터프한 느낌을 살리는 가죽재킷과 남성미를 한 껏 표현할 수 있는 수염으로 마초맨 스타일로 변신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로토코, 이특 트위터,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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