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가을철, '반신욕'이면 건강·피부·다이어트 모두 OK!

2015-04-26 00:44:48
[이선영 기자]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큰 일교차와 쌀쌀하고 건조한 바람에 감기 및 피부질환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갑작스럽게 변하는 온도변화와 차고 건조한 공기 등으로 인해 우리 몸의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진 탓이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쌀쌀한 가을, 따뜻한 물에 몸을 반쯤 담그는 반신욕은 피로를 풀어주는 동시에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까닭. 또 보통 상체의 체온이 하체보다 높은데 반신욕을 하면 혈류의 움직임이 조절되면서 신체 전반적인 체온이 균형을 이루게 된다.

더불어 수축되어있던 혈관이 열리면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체내에 있는 유해성분과 노폐물이 땀과 함께 배출. 실제로 반신욕 전과 후 인체의 체온변화를 비교해 보면 반신욕 후 손과 발의 말초 모세혈관까지 혈액순환이 눈에 띄게 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러한 체온의 상승 및 혈류량의 증가는 말초혈관의 탄력성을 높여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인체에 산소, 영양분의 공급과 이산화탄소,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피부가 깨끗해지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등 건강은 물론 미용에도 큰 효과를 보인다.

그렇다면 보다 효과적인 반신욕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반신욕은 몸속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것으로 서서히 데워진 혈액이 몸 전체에 공급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약 20분. 상반신이 붉은색을 띠고 이마에서 땀이 배어 나오면 ‘몸 전체가 데워졌다’는 신호다.

더불어 반신욕을 하는 20분이 너무 지루하다면 음악이나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거나 얼굴에 팩 혹은 마사지 등을 해도 좋고 잡지나 책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입욕제를 넣으면 물이 순해지고 발한작용을 촉진해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지는데, 특히 미채움한의원에서 론칭한 한방화장품 브랜드 ‘미채움오리지널’의 바쓰파우더는 바쓰붐의 다른 형태로 아토피와 같이 비누를 사용할 수 없는 이들도 사용할 수 있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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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타입별로 출시되는 ‘바쓰파우더’는 총 4가지 종류로 ‘미채움’의 경우 사포닌이 풍부한 홍삼과 인삼은 물론 황금 백봉령 율무 고본 백지 당귀 하수오 비타민C등을 포함해서 피부를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면서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또 ‘모이스처’는 고본, 병풀, 백지, 녹두, 율무, 국화, 캐모마일, 하수오 등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고운 피부결을 만들어 주며 ‘비타민믹스’는 백지, 백봉령, 율무에 비타민C를 10% 이상 함유한 비타민믹스 칙칙한 피부나 트러블성 피부를 즉각적으로 개선해 준다.

아울러 ‘플라워 바쓰파우더’는 국화, 라벤더, 홍화, 카렌듈라, 캐모바일 등 5가지 이상의 꽃과 한약재 그리고 비타민C가 들어간 제품으로 목욕 시 꽃향기와 함께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마음이 안정되고 기분까지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단, 반신욕 시에도 주의점이 있는데 물의 온도는 38도 정도로 해주고 명치 바로 아래까지만 잠기도록 하며 팔을 밖으로 내 놓아야 한다. 또 반신욕을 하기 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식후라면 소화가 어느 정도 되고 난 후에 해야 한다.

이 밖에도 반신욕을 마치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후 하의와 양말을 신어 체온을 보존하고 상체는 가벼운 티 정도를 입어 하체의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주1~2회 정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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