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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령-양조위, 19년 가슴 뭉클한 러브스토리 '이것이 순애보'

2011-10-23 15: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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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하늘 기자] 중화권 톱스타 유가령과 양조위의 러브 스토리가 화제다.

10월23일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무려 19년 동안 연애를 이어오다가 결국 결혼으로 결실을 맺은 유가령과 양조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조위는 변함없는 순애보로 관심을 모았다. 1989년 애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90년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다. 유가령이 괴한에게 납치당해 겁탈을 당하고 나체 사진을 찍히는 치명적인 사건을 당하게 되는 것.

이 사건으로 유가려은 배우 생활에 치명타를 입은 것은 물론 양조위와의 애정전선에도 빨간 불이 켜지게 된다. 유가령은 상처로 양조위를 외면했으나 양조위는 찍고 있던 영화까지 포기한 채 유가령을 극진하게 간호한다.

양조위의 사랑에 유가령은 점점 마음을 열었으나 2002년 당시 유가령의 나체 사진이 공개돼 두 사람은 또 위기를 맞았다. 이에 양조위는 기자회견을 열어 "사랑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유가령과 결혼하겠다"고 선포한 뒤 2008년 결혼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양조위가 남자 중의 남자다", "유가령은 정말 축복받은 여자다", "천벌을 받을 놈들…잡혀서 벌을 받았나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서프라이즈'에서는 조선 태종의 부엉이 소리 공포증이 방송돼 관심을 모았다. (사진출처: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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