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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보아, 기타치며 노래하는 男에게 매력느껴 '첫 심사 어땠나?'

2011-10-07 08:42:50

[민경자 기자] 한류스타 가수 보아(BoA)가 기타치며 노래하는 남자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대한민국 최초의 한류스타이자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거머쥔 보아가 9월24일, 25일 차세대 K팝 스타를 찾기 위해 미국 LA에서 펼쳐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 오디션 현장에 등장했다.

글로벌 오디션 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K팝 스타'가 세 번째 오디션 장소인 미국 LA를 찾은 것. 보아는 미국 뉴욕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섰던 박진영 프로듀서에 이어 미국 LA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여, 역대 최강 빅3 SM-YG-JYP 심사위원단의 남다른 포스를 과시했다.

보아가 심사위원으로 나선 미국 LA 오디션 현장은 3000여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렸다. 보아가 걸어온 길을 가고 싶어 하는 수많은 지원자들로 인해 ‘K팝 스타’ 해외 지역 오디션 중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던 것.

무엇보다 보아는 10년 넘게 정상을 지켜온 월드스타답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1:1 맞춤식 심사평과 따뜻한 조언을 전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3천 여명의 지원자들은 입을 모아 "보아 앞에서 노래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며 "합격과 불합격을 떠나 인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오디션 현장에서는 보아가 기타를 치는 남자 지원자가 등장할 때면 흐뭇한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주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보아는 "기타 치며 노래하는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걸까"라고 특유의 털털함으로 자신의 이상형을 살짝 언급해 현장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K팝 스타' 제작진은 “보아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현장을 압도했다. YG의 양현석, JYP의 박진영에 비해 어린 나이라는 우려를 한순간에 날려버린 시간이었다"며 "풍부한 음악적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보아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에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는 SM, YG, JYP 등 국내 최고의 스타 제조 시스템을 갖춘 3곳의 기획사가 방송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세계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및 세계 시장에 내놓을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리고 부상으로 CF모델 발탁과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본방송은 2011년 12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3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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