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가 늘어진 코, 짧은 코
비주란 코를 아래에서 보았을 때, 콧구멍 사이로 가장 높게 솟아 있는 코의 기둥을 말한다. 이 비주 부분은 연골로 되어 있는데, 이 연골을 늘려 주거나 잘라내는 것으로 모양이 쉽게 교정된다. 늘어진 비주는 잘라내고 싶은 만큼 잘라낸 뒤 꿰매고, 짧은 비주는 귀 뒤에서 연골을 잘라내 늘이고 싶은 만큼 채워 주면 보기 좋은 모양으로 바뀌게 된다. 코나 귀의 연골은 채취를 해도 기능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본인의 조직이기 때문에 성형에 대한 부작용 역시 거의 없다.
콧방울 끝이 뭉뚝한 코
뭉뚝한 코끝은 열대 지방의 사람들이나 흑인들의 코를 생각하면 그 모양이 쉽게 떠오른다. 우리나라 말로는 ‘경단코’ 라고도 하는데, 코끝이 경단처럼 동그랗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코끝이 뭉뚝해지는 것은 코끝 연골 생김새가 뭉뚝하거나 지방층이 지나치게 얇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양 사람들에 비해 콧방울의 피부가 두껍고 피하지방이 많아서 날아갈 듯이 상큼한 콧방울로 조각하기는 어렵다.

간혹 어떤 사람들을 보면 뭉뚝한 코끝에 실리콘을 넣어 코끝을 각이 진 모습으로 세워 놓은 경우도 있다. 마치 마이클 잭슨의 코가 이런 모습인 듯 한데, 이는 눈의 착시를 이용한 것으로서 코끝이 뾰족해 보이기는 하겠지만 코끝이 너무 무거워져서 더 부자연스러울 수도 있다. 더구나 여성의 코는 어느 정도 동그스름한 콧방울이 더 귀엽고 자연스럽다. 그러니 무거운 뾰족코를 달고 다닐 바에는 차라리 손을 대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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