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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서로사, 박정현 혹평에도 ‘슈퍼패스’

2011-09-03 0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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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싱글맘 서로사가 슈퍼패스로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9월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에는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한 뒤 뇌성마비 아이를 기르는 서로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로사는 “23살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게 됐는데 남편의 외도에 이혼하게 됐다. 워낙 싸우는 일이 많았고, 폭력이 오가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두달이나 먼저 나왔다”며 “갑작스레 터진 양수에 산소가 부족해서 뇌성마비 3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눈물을 자아냈다.

이어 서로사는 오디션 경연장에서 자작곡 ‘꿈’을 선보여 안정된 가창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냉정했다. 노래가 끝난 뒤 박정현은 “곡이 너무 좋다. 하지만 노래는 너무 약하다. 작곡가 대회였으면 합격을 드렸을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불합격을 줄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성시경 역시 “맞는 말이다. 오늘 보여준 퍼포밍은 불합격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곧 “하지만 완성됐을 때 어떻게 보일까 생각을 들게 했다. 많은 호흡이 눈에 보였다. 우승하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슈퍼패스를 주고 싶다”며 합격을 선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차 지역예선을 비롯해 슈퍼위크가 시작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 엠넷 ‘슈퍼스타K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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