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일 기자] 안면비대칭이란 얼굴의 좌우 대칭이 맞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안면골이 선천적으로 또는 후천적인 못된 습관에 의해 바르지 않게 형성되어 발생한다. 주로 위턱과 아래턱이 한 방향으로 비틀어지는 경우 혹은 좌우 중 한쪽만 과도하게 발달하거나 모자란 성장으로 안면골격이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경우를 말한다.
신체의 좌우 균형이 맞지 않는다면 어떨까? 양팔의 길이가 다르거나 다리 길이나 모양이 다르다는 단순한 상상만으로도 불편함이 느껴지고 어색한 형상일 것이다. 어떤 사물이나, 동물이나, 사람이나 대칭이 맞아야 할 부분이 다르다면 어색함을 감추기가 어렵다.
비뚤어진 얼굴은 어디를 가든 남들의 시선을 받으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한쪽으로 올라간 입 꼬리 때문에 상대방에게 비웃고 있다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 또한 다소 강한 인상 때문에 사회생활에서도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경우도 있다.
안면비대칭이 있는데 이렇게 우호적인지 못한 환경에서 계속 지내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콤플렉스로 발전하며 심한 경우 우울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외모의 이상 때문에 ‘마음의 병’까지 얻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안면비대칭이 심한 사람들은 자살의 충동까지 느꼈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안면비대칭은 양악수술로 고칠 수 있다.
양악수술의 권위자인 정지혁 원장은 “안면비대칭과 같은 턱골격의 비정상적인 형상은 양악수술을 통해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턱끝만 조금 돌아간 경우 아래턱을 바로 펴주는 교정을 하게 되며 아래턱이 한쪽으로 비뚤어진 경우 한쪽을 절골하여 좌우 대칭을 맞추는 식으로 교정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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