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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호 결국 이혼 "1년 전부터 홀로 두 아들 키워왔다" 친권 소송서 승소

2011-08-26 13: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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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기자] '만사마' 개그맨 정만호가 이혼했다.

정만호 측은 "정만호가 최근 부인 전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승소했다"라며 "두 아들에 대한 친권도 정만호가 갖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정만호는 3월 의정부지방법원에 아내 전모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정만호는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아내와의 이혼을 결심했으며 두 사람은 1년 전부터 별거에 들어갔다. 두 아들은 현재 남양주시 소재의 정만호의 집에서 살고 있으며 정만호의 어머니가 손자들을 키우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정만호가 별거를 시작한 이후로 계속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며 정만호의 아내는 처음부터 두 아들의 양육 의지가 없었으며 정만호가 아들들에 대한 애정이 더 커 양육권 및 친권을 얻길 간절히 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만호는 '만사마'로 전성기를 달리던 2005년 "중학교 졸업 후 지금의 부인을 만나 17세에 첫 아들을 낳았다"며 이미 두 자녀를 둔 유부남임을 털어놔 세간의 화제가 됐다. 또한 2009년에는 자신의 붕어인 아들 둘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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