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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창 "리마리오 때문에 느끼·치졸 캐릭터만 들어온다" 탄식

2011-08-20 21: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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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기자] 배우 이세창이 개그맨 리마리오(이상훈)때문에 연기생활에 치명타를 입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세창은 8월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개그캐릭터 '리마리오'로 인해 연기인생이 급변한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이세창은 1993년 특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해 뚜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 서구적인 마스크를 자랑하며 제2의 장동건, 곽부성으로 불렸다. 그러나 지금은 예능프로그램에서 한량으로 통하는 것은 물론 작품에서 데뷔 때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로 변했다.

이 이유에 대해 이세창은 "2004년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서 활약한 개그맨 리마리오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리마리오와 닮은 꼴로 함께 '웃찾사'에 출연하기도 했던 이세창은 "당시 만삭이었던 아내의 뱃속에 있던 딸 가윤이를 웃게 해주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개된 '웃찾사'에서의 리마리오와 이세창의 모습은 '도플갱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어 다시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세창은 "그것이 연예계 생활에 치명타를 줄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며 "느끼한 연기자로 이미지가 급하락했고 그 이후 정극연기와 멀어진 것은 물론 연관검색어에서 아직도 찾아볼 수 있다"고 토로했다. (사진출처: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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