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희 기자] 유니클로가 2011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외국인 모델이나 글로벌 광고를 사용하는 타 SPA 브랜드들과 달리 국내 소비자들을 겨냥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던 유니클로는 2011 F/W 모델로 배우 이나영을 발탁했다.
또한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해 현재 뉴욕, 파리, 런던, 상하이, 오사카 등 전세계 패션 도시를 중심으로 자리 잡은 유니클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국내에도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가 자리 잡을 곳은 바로 패션과 유행의 중심지 명동. 특히 명동의 대형 쇼핑몰 타비몰의 1~4층을 모두 사용하는 초대형 매장으로 구성돼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등극할 예정이다.
동시에 현재 총 6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유니클로는 지난해 9개, 2011년 7월까지 7개의 매장을 연달아 오픈한 기세를 몰아 신규 매장 확보에도 주력한다. 8월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신도림 다큐브시티, 홍대 y'z park 등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주요 상권에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유니클로 마케팅팀 김창남 팀장은 “올해 하반기는 유니클로가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시기다”며 “단순히 광고나 상품 판매 뿐만 아니라 나이, 성별, 직업, 국적 등을 뛰어넘는 옷을 만든다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유니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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