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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계유정난 서막올려…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오싹'

2011-08-12 17:38:11

[김혜진 인턴기자]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본격적인 핏빛 로맨스가 시작됐다.

8월11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8회에서는 조선의 아픈 핏빛 역사 계유정난을 그렸다.

수양대군(김영철)은 김승유(빅시후)와 자신의 딸 이세령(문채원)이 정을 나누고 있는 것을 알자, 이를 미끼로 김종서(이순재)에게 한밤 중에 만날 것을 청했다.

이에 김종서는 만남을 받아들였고 수양대군은 이를 미끼로 쿠데타를 일으키기 위해 김종서의 집으로 찾아간다.

김종서는 수양대군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김승유와 이세령의 만남의 증거로 서찰을 보여주겠다고 하자 김종서는 받아들인다. 이어 임운(유하준)이 들어와 서찰을 꺼내는 척하며 철퇴를 꺼내 김종서를 내리쳐 죽게 했다.

이에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나타난 김승규마저 죽음을 당하며 김종서 일가는 핏빛으로 물들었다. 반면 같은 시각 김승유는 이세령의 도움으로 집을 떠나 절으로 향해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된 계유정난은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력과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호평을 받고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 시대 계유정난을 정말 보는 것 같았다” “배우들의 명품 연기에 소름이 돋았다” “눈물이 났다” “두 남녀의 사랑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는 계유정난을 사건 당사자들의 2세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출처: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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