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광대가 바뀌어도 작은 얼굴 연출 가능해…

2011-08-08 20: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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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경 기자] 최근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여자 주인공 최강희의 똥머리 스타일이 화제다. 똥머리는 머리를 상투처럼 틀어 올려 묶는 모양으로 여성스러움과 동시에 소녀 같은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똥머리를 즐겨 한다.

그러나 똥머리는 얼굴이 큰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 있다. 얼굴의 전체적인 윤곽0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대개 연예인 중에서도 얼굴이 작은 정려원, 한예슬 등이 똥머리가 잘 어울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작은 얼굴을 방해하는 것은 얼굴 골격자체가 큰 것도 있지만, 광대뼈가 지나치게 크고 돌출된 경우에도 얼굴이 커 보인다. 특히 옆광대의 광대가 과하게 발달하면 얼굴선이 울퉁불퉁하고 매끄럽지 않아 여자들의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광대뼈수술로 작은 얼굴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조건 광대의 크기를 줄인다고 해서 얼굴이 작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얼굴이 평평하고 밋밋해져 얼굴이 더 넓어 보일 수 있기 때무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광대뼈수술 지나치게 발달한 광대의 크기를 줄이면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주는 광대뼈수술이 인기다. 그 중 대표적인 수술법은 '동안광대'수술로 돌출돼 있는 앞 광대의 일부를 사다리꼴 모양으로 절골해 볼륨감을 줄인 뒤, 튀어나온 옆 광대를 절골해 안쪽으로 밀어 넣는 원리다. 45도 돌출된 광대와 옆으로 튀어나온 광대를 축소해주면서 앞 얼굴의 볼륨과 입체감을 유지해줘 작고 갸름한 얼굴로도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다.

아이디병원 안면윤곽센터 이지혁 센터장은 "무조건 돌출된 광대를 깎으면 되려 얼굴이 밋밋해져 더 나이 들어 보이고 넓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튀어나온 옆광대는 축소하되 앞광대는 적당한 볼륨을 살려주는 것이 효과적인 광대수술법이다"며 "동안광대 수술은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와 더불어 어려 보이는 효과까지 있어 젊은층과 중장년층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동안광대 수술법의 핵심기술은 절골한 뼈를 정확한 위치에 완전 고정시키는 '완전고정 더블 리프팅'이다. 때문에 골절한 뼈가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볼 처짐 현상이 예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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