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중형태풍 '무이파' 북상, 8일 오전까지 서울에 강한비

2011-08-07 21: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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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가 8일 오전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무이파가 7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목포 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h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이파'는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36m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현재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서쪽지방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있다. 또한 전라남북도와 지리산부근, 경남서부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내일까지 서쪽지방에 강한바람이 불고, 전라남북도, 경북서부, 남해안, 지리산부근에는 강한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 남해안, 서해안에는 해일, 월파가능성도 있으니 피해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무이파는 8일 오후 늦게나 밤까지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친 뒤 중국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무이파가 지나가는 7~8일 지역별 예상강우량은 제주도와 서해 5도가 100~200mm(제주 남부 및 산간 300mm 이상),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40~100mm(남해안, 지리산 부근 200mm 이상), 중부지방과 경상북도 10~60mm 등이다. (사진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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