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홈쇼핑 진출한 정형돈의'도니도니 돈까스', 김병만 '달인 돈까스'기록 깨나?

2011-07-20 11:05:25
기사 이미지
[민경자 기자] 개그맨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까스'가 홈쇼핑 방송 단 1회만에 3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홈쇼핑 돈까스 시장의 강자였던 김병만의 '달인 돈까스'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정형돈은 29일 론칭한 '도니도니 돈까스'를 현대홈쇼핑에 직접 출연, 판매해 3억 5천여 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완판남에 등극했다. 개그맨 정형돈이 직접 개발한 돈가스로 6월28일 1차 판매에 이어 19일 오후 2차 판매 방송에서도 매진행진을 이어가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미친 존재감'으로 물오른 개그감을 선보인 정형돈의 이미지가 돈가스 판매도 영향을 미쳐 상승효과를 보이며 정형돈의 팬 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정형돈의 돈까스 홍보에 발 벗고 나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1차 판매의 구입 후 직접 제품을 접해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며 "정형돈의 팬을 비롯해 많은 소비자들이 도니도니돈가스의 맛에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며 1차 판매분보다 높은 매출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 이미지
한편 2월18일 김병만의 '달인' 이미지를 내서워 롯데홈쇼핑에서 론칭한 '달인 돈까스'는 첫 방송에는 37분, 두 번째 방송에서는 34분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총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병만은 '달인'이란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KBS 2TV '개그콘서트 - 달인' 코너에 출연중인 개그맨 노우진, 류담과 함께 홈쇼핑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선보였다. 김병만의 '달인 돈까스'는 어린이날 에도 큰 판매고를 이루는 등 꾸준한 판매고를 보였다.

하지만 현재 '달인 돈까스'는 5월 이후로 홈쇼핑 방송판매는 중단한 상태이며 온라인에서만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출처: 굿지앤글로벌 / 롯데홈쇼핑 /현대 홈쇼핑)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비비 에코토피아’ 누드 산림욕장 30일 개장
▶ 남자친구 사로잡는 ‘스킨십’ 노하우
▶ 양악수술, 외모변화가 드라마틱하다?
▶ 정형돈 '도니도니 돈가스' 2차 판매 돌입
▶ 여름철 '소개팅' 주의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