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하늘 기자] 개그맨 김기수가 아픈 가족사를 고백하며 진정한 멘토로 거듭났다.
7월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미워도 다시 한 번'(이하 미다시)에서는 이혼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학생 부부 앞에 공식 멘토로 김기수가 등장했다.
김기수는 "우리 아버지는 폭군이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 대한 좋은 추억이 하나도 없다. 내가 서른이 되었을 때 부모님 이혼을 시켜드렸는데 그 전에 이혼을 시켜드리지 못한 이유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없어지는 게 아이들에게는 크나큰 충격이고 공포이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이 겪었던 상처를 담담히 털어놨다.
이어 그는 "대학생 부부는 부디 행복한 모습으로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해 부부를 눈물짓게 했다.
부부를 위한 김기수의 진심을 접한 시청자들은 "항상 밝은 줄만 알았던 김기수에게 저런 아픔이 있었는지 몰랐다. 자신의 아픔을 부부들을 위해 털어놓는 모습이 기억에 남고 진정한 멘토를 보는 것 같다"라며 평을 남겼다.
한편 '미다시'는 위기 부부들에게 새롭고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밤 12시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 SBS Plus & 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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