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경 기자] 개성파 배우 신이가 양악수술을 받아 화제다. 수술 후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청순한 외모로 변했기 때문. 덩달아 양악수술을 받은 연예인이 다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다. 특히 턱이 커 얼굴이 큰 편에 속했던 강유미는 수술을 받은 후 소녀시대의 서현과 배우 김사랑을 닮아 더욱 화제가 됐다.
양악수술은 과도하게 자라거나 비뚤어진 턱의 위치와 모양을 바로잡아 미적, 기능적 개선을 주는 수술이다. 턱뼈나 치아의 불규칙성을 바로잡음으로써 씹고 말하는 것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는 주걱턱, 부정교합, 안면비대칭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얼굴선이 바뀌기 때문에 극적인 외모변화가 가능하다. 때문에 양악수술은 효과가 가장 큰 수술로 작고 아름다운 얼굴형을 만들기 위해 수술하는 사람들이 많다.
양악수술은 말 그대로 위턱과 아래턱을 절골해 턱뼈를 바른 위치로 고정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 후 약 한 달간 악간고정 기간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이런 악간고정 기간을 생략한 ‘노타이(No-Tie)양악수술’이 주목 받고 있다. 노타이 양악수술은 수술 후 치아를 묶어 아물게 하는 대신, 턱관절이 움직이는 정상범위를 예측해 절골한 뼈를 고정시키는 방법이다. 기존의 양악수술은 악간고정 기간 후에도 고정기간 동안 굳은 관절의 유연성을 위한 재활훈련이 필요한데 노타이 양악수술은 이러한 과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아이디병원 현원석 대표원장은 “양악수술은 절골한 뼈를 정확하고 단단하게 고정시켜야 하는 고난이도의 수술이다. 수술 전 마운팅, 가상 수술, 3D-CT 촬영을 통해 1mm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정교하고 세밀한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마취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 등의 협진이 가능한 병원에서 수술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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