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영 기자] 얼마 전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BEAST) 멤버 이기광의 아버지가 아들의 키가 작은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7일 방송된 SBS TV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이하 '달고나')’에서는 비스트 이기광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제작진이 이기광의 고향인 전남 나주를 찾았다.
이어서 그는 "JYP 오디션 합격 당시 기광이는 모범생이었다. 혹시라도 가수로 데뷔하지 못한다면 사회진출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돼 공부와 춤 연습을 병행시켰다"며 "사춘기 시절에 잘 먹고 잘 자야 키가 클 텐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안타까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 이야기를 들은 MC 이수근은 "내 키가 165cm"이라며 "이 중에 분명히 깔창만 벗으면 나와 키가 비슷한 사람이 나올 것"이라고 도발. 이에 함께 출연한 이기광, 사이먼 디, 브라이언이 모두 신발을 벗고 이수근과 키 재기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요즘은 비단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큰 키나 외모가 경쟁력으로 여겨지는 만큼 날이 갈수록 키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하지만 성장클리닉과 하이키한의원 수원점 김윤관 원장은 “키 성장에도 때가 있어 치료시기가 이미 늦은 경우엔 아예 성장이 멈춰 더 이상 클 가능성이 없거나 치료를 하더라도 기대치가 떨어지므로 사춘기 이전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엄마들은 자신의 아이가 소아발육곡선에서 1cm만 작아도 ‘이유식 식단을 바꿔줘야 하나’, ‘대체 뭐가 문제인가’ 등의 고민을 한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때가 되면 알아서 크겠지’하는 생각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아이 키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기 마련.
그러나 1년에 평균 4cm 크는 아이와 5cm 크는 아이의 키 차이는 일 년 단위로 보면 큰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아이가 입학할 즈음에는 6cm 이상 큰 격차가 생긴다.
때문에 입학식 날 키에 따라 줄을 섰을 때 아이가 앞에서 한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의 순번을 받게 되면 엄마의 속상한 표정은 우거지상이 될 수밖에. 옆에서 아무리 “어렸을 때 작았던 아이들이 나중엔 훨씬 많이 큰다”라고 위로를 해 주어도 쉽게 풀리지 않는다.
더구나 마냥 아기 같기만 했던 아이가 가슴이 봉긋해 지거나 목소리가 변하기 시작하면 엄마들은 그때서야 허둥대며 ‘이 일을 어쩌나’ 하고 성장클리닉을 전전하지만 이미 성장판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면 성장치료로 더 키울 수 있는 키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아이의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 너무 작아 걱정이라면 하이키한의원과 같은 성장클리닉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종합검사 및 성장저해 요인 등을 살펴 최대한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
더불어 하이키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체질에 따른 맞춤 성장탕도 처방한다. 이는 하이키한의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의 공동 연구로 개발된 성장탕으로 발육에 도움을 주는 가시오가피, 천마총 외 17종의 천연한약재로 만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김 원장은 “공부에도 시기가 있지만 키 크는 데도 때가 있다. 특히 한창 클 나이에 1년에 4㎝ 미만으로 자라거나 부모의 키가 작은 경우, 비록 현재는 평균보다 큰 편이라 해도 반드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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