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시크릿, '일본 진출한다' 2천관객 앞 성공적 쇼케이스

2011-07-07 09: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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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인턴기자] 4인조 걸그룹 시크릿이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일본 열도에 상륙했다.

7월6일 '시크릿 프리미엄 데뷔 라이브 인 재팬'이라는 이름으로 도쿄 하라주쿠의 ‘라포레뮤지엄’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 5만 여명의 신청자 중 선발된 2천명의 관객과, 300여 개의 일본 언론 매체가 참여해 시크릿의 일본 정식 데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니혼 TV, TBS, 후지 TV, TV 아사히, TV 도쿄, 교도 통신사, 산케이 스포츠 등의 일본을 대표하는 TV 및 지면 매체를 포함, 일본 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파워블로그의 운영자들도 대거 참여해 시크릿에 대한 현지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감지케 했다.

시크릿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1시간여에 걸쳐 ‘매직’ 등 기존의 히트곡을 포함, 8월에 공식 발표할 ‘마돈나’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였다. 시크릿은 섹시와 귀여움을 넘나드는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일본 언론들과 관객들로부터 노래와 실력을 겸비한 또 다른 매력의 한국 걸그룹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날의 쇼케이스는 일본의 대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인 ‘Ustream’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생중계됐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크릿의 쇼케이스 현장을 공유,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 팬들이 생생한 현장 상황을 지켜봤다.

무엇보다 2PM과 엠블랙 등을 성공적으로 일본에 데뷔시킨 세계적 음반사 소니뮤직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한국 걸그룹이니만큼, 소니뮤직 측에서는 자사를 대표하는 차세대 아티스트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크릿은 이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8월 3일 한국 히트곡 ‘마돈나’로 첫 번째 싱글을 정식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일본에 진출한다. (사진제공: TS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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