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희 인턴기자] 밋밋한 캐주얼룩도 선글라스 하나면 시크한 도시여성으로 변한다.
선글라스는 렌즈의 형태와 디테일이 조금만 바뀌어도 전혀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올 여름은 80대 복고 열풍에 힘입어 더욱 대담해지고 컬러풀해진 것이 특징이다.
평범한 건 가라! 시선 집중 컬러 프레임 선글라스

남들과 다른 개성을 표현하고 싶다면 컬러풀하고 볼드한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어떨까. 화이트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과감해 보이지만 의외로 어느 곳에나 잘 어울리는 베스트 아이템으로 심플한 패션 스타일링도 단번에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좀 더 스타일을 살리고 싶다면 브라운이나 블랙 렌즈 대신 핑크나 그린 컬러의 렌즈를 선택해보는 것도 좋다. 무채색 계열의 의상과 매치했을 때는 스타일에 유쾌함을 더해주고 의상과 비슷한 톤으로 매치하는 스타일링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변함없는 인기, 보잉 선글라스

이제는 클래식 아이템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보잉 스타일의 선글라스는 흑백의 무성영화가 생각나는 빈티지한 느낌에 도시적인 매력이 더해져 올 여름에도 여전히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메탈 프레임의 기본 스타일 외에도 프레임과 브릿지에 다른 소재를 결합해 변화를 주거나 렌즈를 독특하게 컷팅해서 색다른 느낌을 표현한 제품들이 돋보인다.
최근 일본 아이웨어 브랜드 ‘프렌시 앤 머큐리’에서 한정으로 출시한 ‘스토리 텔러’는 마이클 잭슨이 평소 애용하던 블랙과 실버 밀러 렌즈를 그대로 재현한 스타일이다. 또한 보잉 스타일의 렌즈를 독특하게 변형시킨 디자인의 ‘카니발’ 역시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선글라스는 내 얼굴형에 어울리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개성을 살려주는 복고풍 선글라스 하나로 연예인 못지 않은 패셔니스타가 되어보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폴 프랭크 아이웨어, 프렌시 앤 머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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